그래피티하는 평범한 여우

오늘은 저번에 커스텀한 신발 오른쪽을 완성할 차례입니다. 좌우를 비대칭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그래피티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스케치를 진행한 후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빈틈없이 꼼꼼하게 붙여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MONTANA HARDCORE 검정과 보라색을 뿌려 배경을 완성 후 테이프를 제거해줍니다. 어느정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제거 시 손에 락카가 묻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아웃솔 부분에 다시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 후 필인와 블럭을 먼저 채워준 후 세컨라인을 그려줍니다. 왼쪽부분과의 통일성을 위해서 블럭의 색상은 통일하고 세컨라인은 하늘색으로 진행했습니다. 검은색 마카로 라인을 그려준 후 흰색을 이용하여 글로우 효과를 줍니다. 그리고 흰색을 통해 빤짝이는 효과를 ..

오늘은 예전에 했던 보세 신발 커스텀 입니다. 김해에 거주 중인 친구가 보세 신발을 싸게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몇개 부탁했습니다. 진행할 커스텀은 그래피티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흰색 하이탑 신발이라 그릴 공간이 넓을거라 생각해요 먼저 스케치 진행 후 락카가 묻지 않는 곳들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꼼꼼하게 붙이지 않으면 락카 작업 후에 그릴 그림에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경은 검정에 보라색을 기본으로 한 후 오른쪽 하단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락카가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테이프를 제거하는게 손이랑 신발의 다른 부분에 락카가 묻는걸 막을 수 있어요. 마카 작업을 하기 전에 신발 밑창 부분에 마카가 묻을 수 있어서 다시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시작하는게 좋아요. 테이프를 붙인 후 그래..

일제의 식민으로 벗어나기 위해 1919년 3월 1일에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비폭력 평화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생명의 불꽃이 일제의 무장 탄압에 의해 꺼졌지만, 그분들 덕분에 오늘날 저희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3월 1일에 그래피티를 남기러 압구정동 굴다리로 향했습니다. 압구정동 굴다리는 그래피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22시부터여서 충주에서 28일 저녁쯤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해가 떨어지고 난 후에 서울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피티를 할 때 필요한 락카를 집에서 챙겨갔지만 부족한 락카랑 배경을 칠할 페인트를 사기 위해서 홍대 호미화방을 들려야 했기에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러는 와중 지하철에서 보이는 야경은 피곤한 저를 깨워 그리기로 한 그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