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에 갔다왔어요. 예전에 암남동에서 살았는데 그때는 가족들과 같이 남포동에서 영화도 보고 제 친구 아버지가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파시는데 한번씩 가서 먹고 했었는데 이사를 가면서 추억의 장소가 되었죠. 다시 찾은 자갈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신 없이 사람들도 많고 시끌벅적했어요. 전 많이 변했는데 변함없는 모습에 왠지 기분이 묘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오랫만에 찾은 횟집! 친구 아버님하고 어머님은 변함없이 그대로 계셨더군요. 물론 제 친구 동생도 제가 변함것처럼 많이 변했던군요. 변함없으신 회 써시는 실력에 감탄했어요. 물론 맛도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달라진것이라면 회뿐만 아니라 랍스타와 킹크랩도 있더라고요. 거기다가 꼼장어까지. 다 먹고 싶었지만 부모님 지갑사정이 허락하지 않아서 ..